26요청) 메인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저는 내신을 잘 챙겨서 수시로 의대 쓸 정도가 됐었지만 내신반영은 안 좋아합니다. 기준도 안 알려 주고 갑자기 통보했다는 게 주된 이유입니다. 정시라는 전형 특성도 있고요.
메인글에서 어떤 분이 내신 안 좋으면 20점 감점이라길래 아닌 케이스도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내신 잘 못 받은 학생 입장에서는 원서를 보수적으로 쓰게 되고 감점당할 위험이 있으니 손해라고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CC를 받으면 대부분이 7~8점을 깎인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에 저는 그런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어서 대부분이라는 근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가로 그분은 합격권이었다가 떨어진 사람의 평균 내신이 4점대였다면서 4점대는 CC일 거라고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폭나는' 현상으로 인해 BB 인데도 떨어진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CC로 인해 떨어진 사람들의 평균 내신이 4점대라는 점은 4점대가 BB일지에 관해 시사하는 바가 없습니다. 저는 제가 보고 들은 바에 의거하여 올해 기준이 오르긴 했으나 4점대는 보통 BB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걸 어떻게 아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같은 모집단위에서 점수가 더 높은 사람이 떨어졌다면 그 사람이 CC인 것을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 과정이 굉장히 오래 걸려 지쳤으나 잘못된 정보를 사람들이 보기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알아들으신 건지 이제는 다시 내신 안 좋은 학생이 BB인지 CC인지 모르니까 손해를 보는 게 맞지 않냐 하셨습니다. 네, 손해 보는 거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신반영을 싫어해요. 그래도 사실 관계는 정확하게 하고 가자는 말이었습니다. 내신 안 좋으면 20점 감점한다(감점하는 '경우가 있다'와는 아예 다르죠?)면서 비판하면 사실 관계가 맞지 않아 근거가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말도 이해시키기 굉장히 오래 걸렸습니다. 저를 차단한다 그러셨는데 아직도 이해 못 하셨는지도 모를 노릇입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이해한 것 같더라고요. 왜 "찐따 같다, ㅂㅅ, ㅅㅂ" 등등의 욕을 하셨는지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지만...
'내신 안 좋은 사람을 20점 감점했다는 말에 대해 반례가 있다고 해서 고치라고 한 것'을 두고 찐따 같다 하신 걸 보면 이해는 하신 모양이네요. 위에서 싸운 것처럼 댓글이 어지럽게 되어 있어 부끄러우셨는지는 모르겠으나 갑자기 사교육 카르텔 얘기를 꺼내셨습니다. 민주당 지지하면 윤석열 수능 개입 옹호해도 맞는 말이냐 하시네요. 이건 제가 국어를 못해서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ㅠㅠ
추가로 내신 CC가 보는 손해는 20점을 넘을 수 있으며, 감점 폭이 어느 정도인지는 지원자 현황을 봐야 압니다.(그래서 짜증나는 거죠.) 그렇지만 7~8점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도무지 모르겠네요...
요약
1. 어떤 사람이 내신반영 까는 글을 올리며 틀린 정보를 포함함.
2. 필자가 동의한다며 틀린 정보만 고쳐 달라고 제안함.
3. 글쓴이가 화를 내며 내신반영 제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
4. 필자가 계속 설명하자 글쓴이가 욕을 하고 차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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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글 쓰신분 갑자기 나한테 욕박았어잉
0.1% 이상의 금머갈이 저런놈 상대하기도 참 힘들었겠다싶음.. 어휴
그들만의 ….
캬 이게 서울대 클라스..!
걍 본인의 부족함을 인정하기 싫어 보이는 느낌인것 같기도..?
헉
ㅎ..ㄹㅇ..?
BC의 존재여부에 따라 살짝 다르긴할것 같은데
진짜 있을지는 모르겠다
2명이서 독립적으로 A B C를 평가해서 합치는 거라 거의 없을 거라 보긴 해요...
대부분에게 BB를 선언했다고 한 이상 BC가 CC에 가까운 느낌이라 봐야죠 뭐
Who?
내신반영 비판할 때는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하자고 했더니 갑자기 욕을 하는 메인글 작성자요
방금 보고 왔습니다 ㅋㅋㅋㅋ 웃기네요
글 읽을 줄 모르고 "설뱃이니까 내신반영 찬성일 거야!" 이러나...
원래 좋아요 박혀있던 거에 눌러요 사람들은
아 맨 처음 1개는 그냥 원래 읽은 댓글에 다는 버릇 있어서 그런 거긴 한데...
그거 때문에 좋아요 밀리는 거면 어이없네요 ㅋㅋㅋㅋㅋ
그니까 긴글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1. 작성자도 내신반영은 반대한다
2. 다만 저 글에는 과장된 부분이 있어 작성자는 이를 바로잡아주고자 했다
이겁니다
즈그 아들이 검고생인가 봄.....예민반응하는 독해력 바닥 틀딱인 거 보면.....
제가 대신 뚝배기를 깨드리지요
1. 정시 40%조항에 내신 생기부 집어넣는 전형은 미포함하는 부속조항 추가해서 정시 내신반영 배제
2. 23수능 이후 이전에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검고생들은 특별법을 제정하든 시행명령을 내리든 해서 정시비율 100%로 재환산해서 서울대 최합권인 된 사람들은 추가합격 또는 특별편입으로 구제
(고작 1.6점밖에 영향력 안났다는 세계지리 복수정답 소송 참고해서 제정)
이제 그만 입 다물자
내신반영은 없애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계속 밀어붙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님도 입 다물어줘 ㅠㅡㅠㅡㅠㅜㅠ
닥쳐
(서울대병원 경영난 기사를 퍼오며)
너는 고뱃좀 때라, 망신시키지말고
거두철미하고 없애는 거 맞음
사법고시 많이 뽑을 때가 1000명
서울대 문과 정시 전형은 단 200명 내외(미니멈일때)
그 200명이 전부 사법고시 봤던 것도 아니요
본인들 과거에 쳤던 사법고시 2차에서
뚜렷한 이유도 없이
평균 5점 이상 많게는 10점씩 감점하면
어떨지 물어보고 싶음
뭐 사법고시 수석하면 감점 쳐먹어도 합격 되니깐 상관없겠지 이 마인드일까?
To 교과평가 합헌내린 재판관들한테
거두철미가 아니라 거두절미다 호림아
거두철미는 ㄹㅇ 강평인데?
와 역시 내신도 완벽하시네
저런 꼴통 친구들때문에 내신반영 영향력 심하게 올려치기 되어있음 cc 받아도 7~8점 깎이는게 흔한것도 아닌데 cc받으면 무조건 7~8점 감점이라 서울대 못감 이러는게 웃길 따름 ㅋㅋ
세부 사항을 좀 제대로 고치라고 얘기했더니 욕을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