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칼럼] 선택과 집중
![](https://s3.orbi.kr/data/file/united/e7f65a3d0fd7ae61d69148783598d9bd.jpg)
(사진은 행당산 꼭대기뷰/분량이 작아서 ㅎㅎ;;)
수험기간의 반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겨울때부터 열심히 하신분들은 그때보다는 실력이 늘은것을 느끼겠으나, 자신의 현 상태를 보면 아직 목표 성적치에 다다르는것이 매우 까마득하게 느껴지실겁니다.
보통 이때즈음 되면 정시파이터분들은 기본 문제
(예를들어 화작에서의 35~37, 수학에서의 1~10,
영어에서의 19~23, 사문/생윤에서의 1&2번과 같은)들을
어지간해서는 다 맞추게 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렇지만 이런 문제들을 가끔 틀리곤 합니다.
9월달에 실모 풀때도 뜬끔없이 탐구 1,2번이 헷갈린다거나,
채점했을때 갑자기 틀려있거나. 보통 그럴때는 "아, 아는건데
왜 생각을 잘못했지?" 싶죠
이럴때 해당 부분을 유념해놓으면 좋지만,
(Ex.이런식으로 생각했다가 의문사 당할수도 있겠구나)
불안감에 해당 파트를 통으로 다시 공부하신다거나 하는
행동들은 조금 과할수도 있습니다.
수험생활은 한 인간으로서 느끼기에는 너무 길어서 고통스럽고,
또 학생의 입장에서 해당 과목을 마스터하기에는 너무 짧아서
고통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전과목을 마스터할순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죠.
인간은 보통 확실한것을 좋아합니다.
약간이라도 불확실성이 있다고고 느껴지는 순간 굉장한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합니다.(특히 상위권 대학을 노리시는 분들은)
만약 여러분이(특히 실모시즌/9~11월에)
탐구 1,2번을 97%의 확률로 맞추고,
도표/유전등을 65%의 확률로 맞추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시간이 있으시다면 그 빈 3퍼센트포인트를 채우려고
하루정도 해당파트를 다시 빡! 잡아보시는것도 좋겠지만은,
당장의 어려운 문제 정답률을 높이시려고 노력하셔야합니다.
어려워서 풀기 싫어도 계속 풀려고 노력하셔야합니다.
풀기 싫을수록 더 풀려고 의식하셔야합니다.
풀기싫다고 수능장에서 닷지할수는 없잖아요?
고정만점, 고정 백분위99는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100%의 확률을 만드시려고 하지 마시고,
안정적인 백분위 97 정도의 확률을 만들면, 수능장에서
백분위 99를 충분히 띄우실 수 있습니다.
곧 6모라는 반환점이 보이니 대역전극 한번 만들어봅시다.
0 XDK (+1,000)
-
1,000
-
하나끝내고 숙면후에 7시 기상 실패하면 인생 조짐
-
밤낮바뀜 0
내 패턴 돌리도
-
오티 들어보니까 우진희가 내 생각이랑 같은 소리함. ㅋㅋㅋ 분명 난 노베고...
-
너의 9모 성적이다
-
우울증에, adhd 있어도 기출,연계교재,실모 열심히하면 3등급은 나오죠??
-
휴대폰 4
평소 안그러다가 몇일전부터 하루 10시간씩 잡고있는것 같은데 해결방법 있나요?
-
많나요?? 다들 어디서 하시나요.. 재종반은 다 마감이네요
-
아...인생이 1
어디서 부터 꼬여버린거지 ㅅㅂ 가늠이 안가네
-
6월 모의고사 확정답 공개 day 수학 공통 21번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새벽입니다:)
-
둘이 같이 사는데 밤마다 천박한 여자들이랑 남자들이 귀째지게 소리 지르면서 별풍선...
-
과외 시급 1
수1 수2 하다가 이번에 확통까지 하게 됐는데 보통 시급 그대로 감? 올려받고 싶은데 쩔수없는건가
-
확실히 개념숙지가 정말중요한듯 이미 수학,생명 등으로 어떻게해야 잘할수있고 뭐가...
-
같은무리가 2년째저리니 살인충동 존나드네 씨발씨발개시발
-
사실 10일동안 미루다가 이제야 하는... 내일부터 방을 비울거니까...!
-
뇌가 맛이 갔나
-
3일천하
-
잘자요! 월요일이라 다들 힘든거 같은데 내일은 좀 더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요 ㅎㅎ
-
작년애 9등급에서 5등급 현재는 반수할려고 독재 끊었는데 수학을 도대체 어떻게...
-
졸리긴한데 0
자면 늦게일어나서 하루망칠거같음 차라리 공부좀해놓는게나은듯
-
옯붕이는 서울대가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하루에 25시간 씩 국어 공부를 했답니다...
-
폭탄발언 7
-
ㅈㅂ요.. 4
수학 4등급에서 지금부터 진짜 열심히 하면 2등급중반까지 가능할까요..
-
시간 많으니 제가 최대한 검토는 하는데 혹시 놓친게 있다면 공부도 할 겸 추가 검토...
-
3일동안 놀아서 그런가
-
6모 88나왔는데 ㄹㅇ 문해전 시즌1보다 어려운 문제 15 30?밖에 안보이는디...
-
표정 바뀌는거 졸귀임
-
수열자작문제 0
이 문제도 풀이적기 귀찮아 버리긴 했는데 어떤가요?
-
피갈회옥 6
난최옥절
-
이 이모티콘 첨 봤을땐 욕하는 건줄 모르긴 했는데 ㅋㅋㅋ
-
이과목들에 하루 투자가능한건 단1시간 고민된다
-
오늘은 다 귀찮군 12
임티만 벅벅달기
-
오늘 신문에 나왔는데요 농심의 과자 라면 포장지를 제공하는 율촌화학이 봉지를 만드는...
-
믿고 기다리기 5
타인에 대한 신뢰가 너무 부족한거 같아요 조금만, 조금만 더 남을 믿어보고 싶은데
-
이게 다 전부 다 널 향한 나의 치기~
-
채우지 못할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감정들이 가장 무서운듯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요...
-
서울대학교 3
서울대학교
-
학문은 퍼리다 10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자들에 의해 발전함으로써 둘의 근간이 같으며, 파는...
-
턱수염 뽑으니까 10
잠깨네여
-
무서운 이야기 3
-
그냥 미룰걸
-
심심한뎅.. 재밋는 이야기좀 해죠
-
왜 자꾸 이상한데 달리는 오류가 뜨는거징 괜히 삭제해서 사람 무안하게 만들게 하고
-
우진매쓰 공모전에 내려다가 풀이적기 귀찮아서 버린문제긴 한데, 이 문제 어떤가요?
-
에휴 자야지 1
병신아 1시에 잔다메
-
3시는 너무 머니까 걍 자야지
-
올해의 마지막은 8
다들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여기 있는 따뜻한 분들이 후회없는 한 해를 보내시길...
-
이제 자야겠다
-
제 공허함이 여기 계신 다른 힘든 분들에게 전파되는게 싫었어요 특히 올해는 그런...
바나나기차님 칼럼이 참 좋습니다. 다들 보시길 바랍니다